설에 집을 나섰다가 숨진 채 발견됐던 경남 거제 일가족 사건은 가장이 아내와 자녀를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최종 결론내려졌다.
거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의 최종 부검결과와 조사내용 등을 토대로 이같이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부검결과 가장 A(35)씨를 제외한 A씨 아내(39)·딸(9)·쌍둥이 아들(6) 등 나머지 가족 4명의 몸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고 흉기에 찔리고 목이 졸린 흔적이 확인됐다.
보험금을 노린 제3자의 범행 여부 등도 조사했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종환기자·일부연합
거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남부분원의 최종 부검결과와 조사내용 등을 토대로 이같이 결론 내리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부검결과 가장 A(35)씨를 제외한 A씨 아내(39)·딸(9)·쌍둥이 아들(6) 등 나머지 가족 4명의 몸에서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고 흉기에 찔리고 목이 졸린 흔적이 확인됐다.
보험금을 노린 제3자의 범행 여부 등도 조사했지만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종환기자·일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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