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월아산 생태통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2일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월아산 생태통로 조성사업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계 보전협력금 공모사업에 진주시가 선정돼 환경부 국비 9억원을 확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월아산 국사봉과 장군대봉을 연결한 친자연적 환경조성사업으로 지난해 8월 1일에 착공해 지난 2월말에 완공됐으며, 그 규모는 길이 28m, 폭 15m의 생태통로가 설치됐다.
생태통로의 설치로 인해 숲에 사는 중요한 생물종의 이동을 돕고 훼손되지 않은 넓은 서식처를 요구하는 보호에 목적이 있어 이번에 준공된 월아산 생태통로가 완공됨에 따라 주변여건이 많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제70회 식목일행사도 병행 실시해 진성면 동산리 월아산 일원 2ha에 이팝나무 600주를 식재, 푸른숲가꾸기에도 동참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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