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석 함안상의 회장 취임
이현석 함안상의 회장 취임
  • 여선동 기자
  • 승인 2015.04.04 0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합으로 전국 최고 경제단체 만들겠다"
이현석

 

“우리에게 언제 하루라도 바람 잘 날이 있었는가. 평생 한 길만 걸어오면서 쇠뭉치에서 꽃이 피기를 아둔하게 기다렸지만 인생만 다 흘려보냈다. 회원 여러분을 더욱 더 존경하고 뜨거운 동료애를 느낀다”

제10대 이현석 함안상공회의소(원창단조 대표) 회장이 취임식을 앞두고 경남일보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상공인은 언제나 위기를 반전의 기회로 삼아 지혜와 용기 앞에 위기는 지나가는 바람이었다”며 “그때마다 살과 뼈를 깍는 아픔을 견디며 도전정신으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평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업종은 달라도 한 길을 가는 동반자다. 다 함께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함안시의 승격을 위해 기업인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또 기업이 잘되고 상의가 성장하는 도시는 반드시 발전을 한다” 면서“ 선대 회장들의 업적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농공상이 상생하는 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함안상의는 특정기업을 위한 상의가 아니라 보편적 다수의 회원이 주인이 되는 상의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지역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경제환경에 대처 할 동계자료 발표와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사연구센터를 설치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경제권이 삼칠권과 가야권으로 양분되어 있어 이를 통합하기 위한 교류회를 결성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상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또 회원에 의하여 계획되고 회원을 위해 운영되며 회원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사무국을 쇄신하고 회원 서비스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취임식은 2일 오전11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차정섭 함안군수, 도·군의원, 함안교육장, 경찰,소방서장, 김순태 마산세무서장, 전 상의회장, 관내 기관장, 기업체대표, 상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상임회장단에는 윤병고 삼보산업(주) 수석부회장, 권환주 광신기계(주) 대표, 박대출 성신산업(주) 대표를 선출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