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명품센터 ‘알프스 푸드마켓’로 개장
하동명품센터 ‘알프스 푸드마켓’로 개장
  • 최두열
  • 승인 2015.04.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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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하동명품센터가 마케팅 비즈니스센터 역할을 할 알프스 푸드마켓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하동군은 3일 오후 2시 하동읍∼화개장터 19번 국도변의 하동읍 화심리 푸드마켓 광장에서 알프스 푸드마켓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황갑선 전국향우회장, 김상구 경찰서장, 김영삼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관내 조합장, 수출농가 및 작목반, 화심·흥룡리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푸드마켓 개장을 축하했다.

윤상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개장하는 푸드마켓은 단순히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유통센터의 개념을 넘어 유커 선호품목의 입점·판매는 물론 수출시장 개척을 구동하는 마케팅 비즈니스센터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자연! 정직한 땀방울!’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개장한 알프스 푸드마켓은 국가사업을 수행하는 (재)하동녹차연구소 산하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한다.

하동읍 섬진강대로 2571 일원 6204㎡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62㎡의 푸드마켓은 로컬푸드 방식으로 관내 35개 벤처농업인과 식품가공업체가 생산·가공한 340여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이곳에서 전시·판매되는 품목 중에는 녹차류, 매실가공품, 대봉·고종시 곶감, 참게장, 하동찰빵, 황칠비누, 천연염색 생활한복, 스카프, 수건 등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품목을 대거 입점해 앞으로 하동을 찾을 유커 마케팅에 대비하기로 했다.

푸드마켓을 운영하는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은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군을 개발해 온·오프라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홍보 프로모션은 물론 국내 직거래장터, 차(茶) 시장 개척, 관내 우수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아 연매출 50∼100% 이상의 신장률을 기대하고 있다.

명품하동녹차사업단 관계자는 “질 높은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마케팅 비즈니스센터로서 국내 소비는 물론 수출시장 발굴에도 힘을 쏟아 생산자와 가공업체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알프스 하동 푸드마켓에 개장식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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