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예산 투입없는 복지실현…재단설립 토론회 가져
올해 하반기께 진주시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진주 좋은 세상 복지재단’이 설립될 전망이다.
진주시는 3일 오후 2시부터 2층 시민홀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에 대해 고민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위덕대학교 황진수 석좌교수의 진행으로 경상대학교 강욱모 교수의 ‘(재)진주 좋은 세상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의 타당성 검토’에 따른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시민, 복지관계자, 좋은 세상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진주시 좋은세상협의회 이상호 회장, 진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정둘연 위원장, 진주노인요양원 김근조 원장, 진주시복지산업위원회 강길선 의원 등 현장중심 전문가와 진주보건대학교 문수열 교수, 경남발전 연구원 김태영 박사 등 복지관련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제 발표에 나선 경상대학교 강욱모 교수는 “진주시에는 ‘좋은 세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변화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주체가 부족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 허브기관인 복지재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창희 시장 역시 “좋은세상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 왔지만 공공의 예산 투입 없이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복지재단의 설립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추진이유를 전하면서 “민·관 공동 주도에서 민간 자율적 운영으로 복지의 누수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복지재단 설립에 반영하는 한편 관련 조례 제정과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재단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진주시는 3일 오후 2시부터 2층 시민홀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복지 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재단 설립에 대해 고민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위덕대학교 황진수 석좌교수의 진행으로 경상대학교 강욱모 교수의 ‘(재)진주 좋은 세상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의 타당성 검토’에 따른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시민, 복지관계자, 좋은 세상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진주시 좋은세상협의회 이상호 회장, 진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정둘연 위원장, 진주노인요양원 김근조 원장, 진주시복지산업위원회 강길선 의원 등 현장중심 전문가와 진주보건대학교 문수열 교수, 경남발전 연구원 김태영 박사 등 복지관련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주제 발표에 나선 경상대학교 강욱모 교수는 “진주시에는 ‘좋은 세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변화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주체가 부족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관 허브기관인 복지재단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창희 시장 역시 “좋은세상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 왔지만 공공의 예산 투입 없이 복지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복지재단의 설립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며 추진이유를 전하면서 “민·관 공동 주도에서 민간 자율적 운영으로 복지의 누수를 줄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복지재단 설립에 반영하는 한편 관련 조례 제정과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재단을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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