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이 설립한 정산장학재단이 6일 2015년 정산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6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1년 동안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하반기에는 경남과학고, 김해외국어고 등 지역의 우수 고등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정산장학재단은 지난해 10억원을 출연하는 등 16년 동안 총 110억원을 출연해 경남 최대 장학재단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정산장학재단을 통해 지금된 장학금은 모두 35억원으로 14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특히 정산재단의 모기업인 태광실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쳐 기부 금액만 25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베트남 인재양성을 위해 1000만달러를 출연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광실업㈜은 김해를 기반으로 1990년대부터 해외로 진출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신발 제조 회사다.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노인복지회관 건립, 태광 다문화 한국어 교실 운영, 지역 대학 발전기금 기부 등 기업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준언기자
선발된 학생들은 1년 동안 5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하반기에는 경남과학고, 김해외국어고 등 지역의 우수 고등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정산장학재단은 지난해 10억원을 출연하는 등 16년 동안 총 110억원을 출연해 경남 최대 장학재단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정산장학재단을 통해 지금된 장학금은 모두 35억원으로 14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 2010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
태광실업㈜은 김해를 기반으로 1990년대부터 해외로 진출해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신발 제조 회사다.
정산장학재단을 비롯해 김해시 노인복지회관 건립, 태광 다문화 한국어 교실 운영, 지역 대학 발전기금 기부 등 기업 이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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