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 이제 그만
[독자투고] 봄철 불청객 ‘졸음운전’ 이제 그만
  • 경남일보
  • 승인 2015.04.0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들은 문명의 이기 자동차를 이용해 전국 어디든 꽃구경을 갈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런 행복한 나들이도 ‘졸음운전’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온다. 도로교통공단의 졸음운전 관련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219건이 발생해 160명이 사망하고 6343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치사율도 100건당 5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3명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더욱이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 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아 음주운전보다 12배 더 위험하다고 한다. 시속 100km를 초당 28m로 달린다면 2초 동안 졸면 50m이상을 눈을 감은 상태에서 달리는 것이 된다. 졸음운전을 줄이려면 잠을 충분히 자고, 장거리 운전 시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며,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피로감과 졸음이 오면 껌으로 졸음을 쫓고, 그래도 안되면 졸음쉼터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봄철 꽃놀이 나들이가 자칫 불행의 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 졸음운전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정창환·산청경찰서 경무과·경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