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경남기능경기대회 8일 개막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26개교 38개 직종 400명 참가

경남기능경기대회가 8일 오전 11시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개회식을 갖고 13일까지 6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은 26개교 38개 직종에 400명이 참가한다.

창원기계공고가 21개 직종 114명, 김해건설공고 7개 직종 51명, 삼천포공고 11개 직종 165명, 진주기계공고 5개 직종 14명이 참가해 일반 기능인들과 함께 기량을 펼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선수들은 ‘영마이스터’를 목표로 주말까지 반납하며 기능을 연마했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을 개방해 진로에 관심 있는 중학교·일반고 학생들의 참관이 허용된다.

주요 행사로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 대회, 외국인근로자 용접기능경기대회, 한국 식음료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지역민과 함께하는 어울 마당으로 포크아트 시연 및 체험, 커피바리스타 시연 및 체험, 네일아트 시연행사도 펼쳐진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폴리텍 Ⅶ대학에서 열리며 직종별 입상자(1~3위) 및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상금을 수여하고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 면제와 산업기사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또 10월 5~12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세계기능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기능인을 멘토로 배치, 개인지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바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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