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추천
국립수산과학원은 봄철 나른하게 지친 몸을 추스르는 데에는 갯벌에서 겨울을 이겨 낸 싱싱한 바지락<사진>이 제격이라고 추천했다.
바지락은 추운 겨울철에는 갯벌 속 2~6cm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활동을 하지 않고 봄이 오면 해수 중의 먹이를 왕성하게 섭취해 살이 차기 시작한다.
바지락에는 타우린과 철분, 비타민 B복합체가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동맥경화 예방, 조혈작용 및 상처회복에 좋으며 특히 글리코겐과 메티오닌, 시스틴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담즙분비 촉진과 간 보호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에서 갓 잡은 바지락은 깨끗한 바닷물과 굵은 소금으로 만든 짠물(농도 2.5~3.2%)에 3시간 가량 담구면 펄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어 모래가 씹히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송재희 박사는 “겨울을 이겨낸 갯벌 바지락은 봄철이 연중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시기로 타우린 등의 성분이 간기능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교차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노출이 많은 바지락 양식장에서는 봄철 폐사 증가가 우려돼 상품 크기에 도달한 바지락의 조기 채취를 당부했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바지락은 추운 겨울철에는 갯벌 속 2~6cm 깊이까지 파고 들어가 활동을 하지 않고 봄이 오면 해수 중의 먹이를 왕성하게 섭취해 살이 차기 시작한다.
바지락에는 타우린과 철분, 비타민 B복합체가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동맥경화 예방, 조혈작용 및 상처회복에 좋으며 특히 글리코겐과 메티오닌, 시스틴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담즙분비 촉진과 간 보호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갯벌에서 갓 잡은 바지락은 깨끗한 바닷물과 굵은 소금으로 만든 짠물(농도 2.5~3.2%)에 3시간 가량 담구면 펄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어 모래가 씹히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 송재희 박사는 “겨울을 이겨낸 갯벌 바지락은 봄철이 연중 가장 영양이 풍부하고 맛있는 시기로 타우린 등의 성분이 간기능 보호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교차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노출이 많은 바지락 양식장에서는 봄철 폐사 증가가 우려돼 상품 크기에 도달한 바지락의 조기 채취를 당부했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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