넙치<사진>양식 성공의 열쇠는 경영환경과 사육관리 방법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어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료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양식장 경영과 사육관리가 중요하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배합사료 사육관리 매뉴얼 및 넙치 양식장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제주지역 13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8개월간 조사를 실시했다.
배합사료가 생사료 대비 넙치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에 따라 배합사료만으로도 양식경쟁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료관리와 양식장 경영환경, 사육환경, 질병건강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많은 양식어업인들이 넙치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배합사료를 지목하는 것과는 달리 양식장 경영환경과 수질관리 등의 사육관리 방법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체중증가율과 사료효율에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양식장 경영주의 경영참여도와 ·연간생산량, 약품비용, 해수 회전율, 염분도 등이었다. 반대로 사료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는 사육밀도와 사료공급량, 첨가제 종류 등이었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성공적인 넙치양식을 위해서는 양식어업인의 적극적인 경영참여와 함께 양식장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배합사료 매뉴얼 개발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어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료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양식장 경영과 사육관리가 중요하다고 8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배합사료 사육관리 매뉴얼 및 넙치 양식장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제주지역 13개 양식장을 대상으로 8개월간 조사를 실시했다.
배합사료가 생사료 대비 넙치의 생산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에 따라 배합사료만으로도 양식경쟁력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사료관리와 양식장 경영환경, 사육환경, 질병건강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많은 양식어업인들이 넙치 성장의 가장 큰 요인으로 배합사료를 지목하는 것과는 달리 양식장 경영환경과 수질관리 등의 사육관리 방법에 의해 좌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현섭 사료연구센터장은 “성공적인 넙치양식을 위해서는 양식어업인의 적극적인 경영참여와 함께 양식장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서 “배합사료 매뉴얼 개발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hpse2000@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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