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주산지인 의령군 유곡·용덕면 등 일부 농가의 올해 양파생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겨울 얼어 죽은 양파모종이 농가에 따라 최고 3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피해 농가 대부분은 지난해 가을 양파 기계정식을 통해 생육이 부진한 어린모를 늦게 정식한 탓에 상당수 어린모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추위에 얼어 죽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양파 재배작업 중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정식작업을 기계화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양파 기계정식은 심는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추위에도 피해를 줄이고,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효과가 매우 커 농가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규격모인 트라이육묘를 이용한 양파기계정식의 경우 지나치게 어린모를 늦게 정식할 경우에는 겨울 추위에 뿌리활착이 어려워 이처럼 말라죽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내 양파의 전체적인 작황은 그렇게 나쁜 수준이 아니지만 어린모를 뒤늦게 기계정식한 수 십여 농가에서 10~30%가량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는 생육이 양호한 어린모를 조기 정식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지난겨울 얼어 죽은 양파모종이 농가에 따라 최고 30%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피해 농가 대부분은 지난해 가을 양파 기계정식을 통해 생육이 부진한 어린모를 늦게 정식한 탓에 상당수 어린모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추위에 얼어 죽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근 양파 재배작업 중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정식작업을 기계화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양파 기계정식은 심는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추위에도 피해를 줄이고,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효과가 매우 커 농가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규격모인 트라이육묘를 이용한 양파기계정식의 경우 지나치게 어린모를 늦게 정식할 경우에는 겨울 추위에 뿌리활착이 어려워 이처럼 말라죽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군내 양파의 전체적인 작황은 그렇게 나쁜 수준이 아니지만 어린모를 뒤늦게 기계정식한 수 십여 농가에서 10~30%가량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는 생육이 양호한 어린모를 조기 정식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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