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오늘 취임식
정기현 사천상공회의소 회장 오늘 취임식
  • 박철홍
  • 승인 2015.04.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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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천상공회의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기현 삼우산업 대표가 10일 사천 엘리너스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정 회장은 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3년의 임기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잘 수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회의소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돕고, 항공정비(MRO) 사업 유치를 위해 발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취임 소감을 말해달라.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고 생각한다. 지역사회에 마지막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 지역경제 현안과 애로점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

▲대기업 및 유망기업,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겠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내외적 경쟁력을 갖춰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항공국가산단과 한국형전투기개발사업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단지가 적기에 제공돼야 한다. 물류인프라 확충도 시급한데 우선 사천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킬 필요가 있다. 또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시 반드시 사천·삼천포항을 경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삼천포 신항도 시설보강을 통해 초정밀 전기전자 부품과 항공우주 부품 등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향후 상공회의소 운영 방안은 무엇인가.

▲작지만 강한 상의, 봉사하는 상의로 거듭나겠다. 상공회의소 고유기능을 강화해 회원들을 진정으로 섬기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회원들간 결속력은 강화되고 상의의 위상은 높아질 것이다.

정기현 회장은 1952년 옛 삼천포 출생으로 삼천포 고등학교와 경남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 수산물 가공업체인 삼우산업을 설립해 지금까지 경영을 하고 있다. 사천시 새마을 회장(2006~2012년), 사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2010~2014년)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천시 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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