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와 aT가 주관한 ‘2015년 산지유통활성화사업’ 평가에서 도내 경남광역연합사업단, 밀양연합사업단, 진주조합공동사업법인, 함안조합공동사업법인 등 4개 조직이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됐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3일 전국 108개 조직 중 9개를 선발하는 최우수조직에 도내 4개 사업단·법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지유통 활성화 사업은 DDA,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소비자 기호변화, 대형 유통업체 성장과 같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지유통 주체의 거래교섭력을 확보하고 면단위 지역농협 또는 소규모 농업법인 위주의 소단위 사업권역에서 시·군 단위 이상 광역화된 사업권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 주체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정부정책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조직에는 등급에 따라 1%~3% 차등금리로 자금이 지원되어 농가의 생산활동을 돕는다
경남농협은 현재 12개 지역에서 통합마케팅 조직인 연합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마케팅 조직이 없는 지역을 위해 경남농협 본부에서 1개의 광역연합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지금도 현장에서 경남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경남농협은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에 더욱 매진하여 대한민국 농산물 유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자료사진-경남농협이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산지유통 활성화 사업을 전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