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극 칭다오 '국영무역입찰정보지원센터' 개소
aT, 중극 칭다오 '국영무역입찰정보지원센터' 개소
  • 황용인
  • 승인 2015.04.15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중국 농산물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WTO 농산물 협상결과에 따라 국영무역방식으로 고추, 마늘, 양파, 참깨, 대두 등 연간 약 30~40만 톤의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채소류, 두류 등은 경쟁력이 높은 중국산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aT는 그동안 필요한 농산물을 국영무역방식으로 수입하여 국내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중국쪽 수출업체들이 입찰이나 수출 과정에서 한국 대리인에게 정확한 정보를 받지 못해 현지에서 분쟁이나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aT는 이러한 입찰정보 소통 부족으로 인한 중국 농산물 수출업체와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칭다오사무소 내에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 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

센터는 앞으로 상담 인력을 지정하여 국영무역 입찰 절차와 입찰내용은 물론, 계약조건 등에 대해 상담 및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센터 내 전용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aT의 중문 홈페이지(www.atchina.org.cn)를 통해서도 국영무역 입찰 및 계약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중문으로 번역하여 게시할 계획이다.

칭다오사무소 이정석 소장은“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중국 수출업체와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4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 농산물 수출입 업체들의 불협화음을 조정하는 ‘국영무역 입찰정보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