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육환경 조성 위해 다각적 노력
양산시, 보육환경 조성 위해 다각적 노력
  • 손인준
  • 승인 2015.04.15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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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380개의 어린이집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1만 여명의 아동 및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000여 명의 아동이 원활한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69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부모 양육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보육료 478억, 가정양육수당 105억을 편성했다. 그리고 보육인프라 구축 및 품질 제고를 위해 65억을 편성했다. 보육인력 전문성 제고 및 근무여건을 개선을 위해 42억을 편성, 보육교직원 보수교육비, 교사근무환경개선비,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보육지원체계를 지속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관리를 통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우선 양산시는 매년 어린이집 지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해 상·하반기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 분야별 기획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초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과 부모불안이 가중되는 시기에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권익 증진을 다짐하기 위한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자정결의대회’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협조로 실시했다.

또한 시는 올해 4~5월께부터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란 가정양육수당을 지원받는 6~36개월 아동이 보호자의 긴급한 보육수요나 정기적인 단시간 보육수요가 있을 때 지정된 시간제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시간당 보육료 단가는 4000원으로 보호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간당 1000~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4월 공고를 통해 시간제어린이집을 지정할 예정이며, 보육실 설치 및 보육교사 채용 등의 준비를 거쳐 4~5월께 시행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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