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창사이래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남동발전, 창사이래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
  • 강진성
  • 승인 2015.04.16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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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832억원 성과…화력발전사 중 최고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이 창립이래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함께 자본생산성·노동생산성(부가가치 기준) 1위, 발전원가 및 유연탄 조달단가 최저가 등 핵심재무지표에서 화력발전사 1위를 기록했다.

남동발전의 2014년 당기순이익은 3832억원. 이와같은 성과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7년 이상 지속돼 온 경영시스템과 조직문화 정착으로 꼽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경영체질 개선을 위해 537개의 혁신과제를 수행, 공기업 최초로 소사장제를 도입했다. ‘남동형 독립사업부제’인 ND Com in Com(Company in Company)으로 생산성 향상을 끌어 올렸다. 또 수익성과 공익성이 조화된 공기업형 성과관리제도로 완성시켜 나갔다.

혁신 중점과제에 대해서는 CEO 포함 17명의 경영진에게 목표와 책임을 부여하는 ‘중점과제 책임관제’를 운영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성과 극대화 및 전사 확산을 도모했다.

또 ‘창조혁신포털시스템’을 구축해 구성원의 창의적인 지식과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가치창출 활동을 지원했다. IPTV 및 CATV를 활용한 “전사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구축, 경영회의 및 주요행사를 전 직원에게 개방함으로써 구성원의 참여 및 소통·공유의 문화를 조성했다.

남동발전은 이러한 지속적인 혁신활동 노력과 더불어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체계에 맞추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갔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공공기관의 생산성 향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회사의 가치사슬(Value Chain) 전 영역에서 12대 과제를 발굴·추진하여 2014년 1448억원의 생산성 기여액을 창출하였다.

대중소 기업과의 동반성장부분에서도 중소기업의 R&D, 제품개발, 실증 및 해외 판로개척, 여성기업 발굴 육성, 산업혁신 3.0 및 투자재원 지원을 펼쳤다. 정부 혁신정책의 선도적 노력의 결과로 기재부 경영 우수사례 2건, 산업부 정부3.0 우수사례 3건, 생산성 향상 우수사례 1건 등 공공기관중 최다 선정됐다. 동반성장 실적 경영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

허엽 사장은 “2009년부터 6년 연속 발전사 1위를 달성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그리고 그동안 축적된 혁신의 노하우가 응집되어 나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되어 출범한 발전회사다. 2015년 현재 국내 발전사 가운데 최대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전력사용량의 약 11%를 담당하고 있다. 발전소는 삼천포, 영흥 등 전국에 6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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