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RPC, 판매확대 대책회의
경남농협이 산지 쌀값 안정화와 경남쌀 전량 판매를 위해 ‘경남 쌀 공동 세일즈단’을 구성하는 등 전사적인 경남 쌀 판매활동에 적극 나섰다.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15개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 장장(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쌀 판매확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판매부진과 재고 누적으로 하락하는 산지 쌀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경남 쌀 공동세일즈단’을 구성을 통한 경남 쌀 판매에 집중키로 했다.
경남농협은 특히 정부가 당초 약속한 6만 톤 추가 격리를 즉각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등 산지 쌀 값 안정화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 산지 쌀값은 20kg 기준으로 평균 3만 9873원으로 전년대비 4.5% 하락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해 경남 쌀 생산량은 37만 6568톤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벼 자체매입은 9만 161톤으로 전년 대비 11.4%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경남 쌀 재고량은 지난 2013년 75만 6000톤, 지난해 3월 기준 80만 1000톤이며 지난 3월까지 89만 5000톤으로 11.7% 늘어나 갈수록 재고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농협은 이러한 상황에 인접한 충남·전남 쌀값보다는 8.2% 높은 가격이지만 인접 도의 저가 쌀 유입이 확대될 경우, 경남 쌀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판매대책을 구축하고 나섰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산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서 약속한 6만 톤 추가격리를 위한 대정부 농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농협RPC에서도 전사적인 쌀 판매활동을 통해 쌀 재고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2015년도 경남 쌀 판매목표 4000억 원 달성을 위해 경남·부산·울산권 전 농협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남쌀 특판전’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도내 15개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 장장(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쌀 판매확대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판매부진과 재고 누적으로 하락하는 산지 쌀값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경남 쌀 공동세일즈단’을 구성을 통한 경남 쌀 판매에 집중키로 했다.
경남농협은 특히 정부가 당초 약속한 6만 톤 추가 격리를 즉각 이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등 산지 쌀 값 안정화에도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 산지 쌀값은 20kg 기준으로 평균 3만 9873원으로 전년대비 4.5% 하락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또 지난해 경남 쌀 생산량은 37만 6568톤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벼 자체매입은 9만 161톤으로 전년 대비 11.4%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경남 쌀 재고량은 지난 2013년 75만 6000톤, 지난해 3월 기준 80만 1000톤이며 지난 3월까지 89만 5000톤으로 11.7% 늘어나 갈수록 재고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농협은 이러한 상황에 인접한 충남·전남 쌀값보다는 8.2% 높은 가격이지만 인접 도의 저가 쌀 유입이 확대될 경우, 경남 쌀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판매대책을 구축하고 나섰다.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은 “산지 쌀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에서 약속한 6만 톤 추가격리를 위한 대정부 농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농협RPC에서도 전사적인 쌀 판매활동을 통해 쌀 재고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2015년도 경남 쌀 판매목표 4000억 원 달성을 위해 경남·부산·울산권 전 농협유통센터와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경남쌀 특판전’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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