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메카지수, 4분기 만에 상승세로 반전
창원메카지수, 4분기 만에 상승세로 반전
  • 황용인
  • 승인 2015.04.19 0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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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시가총액 1조 4412억원 증가
창원메카지수가 최근 유가하락과 달러 강세에 따른 가격경쟁력 향상으로 4분기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9일 올 1분기말 ‘창원메카지수’가 3701.14포인트로 151.84p 증가해 분기초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혔다.

창원메카지수 올 1분기의 상승률은 지난 4년간 1분기 상승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년 2분기 8.2%, 3분기 8.7%, 4분기 7.9% 연속 큰 폭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다.

이같은 이유는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로 지역 수출 상장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이 개선에 대한 전망과 함께 ‘기계’ 및 ‘운송장비’업종의 경우, FTA 체결국의 증가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실적 개선에 대한 높은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창원메카지수 편입 47개 상장사의 올 1분기말 전체 시가총액은 52조 7913억 원으로 분기초 대비 1조 4412억 원 늘어 2.81% 증가했다.

‘창원메카지수’ 상장사 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현대모비스가 23조 9953억(+2.92%)으로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고 LG전자 9조 6389억 원(+0.17%), 현대위아 3조 8481억 원(-21.17%), 두산중공업 3조 42억 원(+24.40%), 두산인프라코어 2조 4687억 원(+20.08%), 현대로템 1조 6235억 원(-4.02%), 삼성테크윈 1조 2592억 원(+2.60%) 등 총 7개사가 시가총액 1조 원 이상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분기초 대비 517억 원 증가한 이엠텍이 2044억 원으로 시가 총액이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옵트론텍 1613억 원, 이엠코리아 1148억 원 등 총 3개사가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이다.

한편 무인항공기 이슈가 부각된 ‘퍼스텍’은 올 1분기 시가총액 증가율이 127.8%로 가장 높았고, 성우테크론 71.7%, 삼보산업 52.4%, 삼원테크 49.2%, 대성파인텍 45.1% 등 24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0%이상 증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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