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3일 출국 28일 정상도전
경상대학교산악회 7대륙 원정대가 내달 중순 북미 알래스카주 최고봉 데날리봉원정에 나선다.
경상대학교 산악회(회장 김무근)는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1개월간 북미 알래스카 주 최고봉인 데날리봉(6194m·매킨리봉) 원정을 떠난다고 26일 밝혔다.
원정대는 정철경대장을 필두로 강순양(식량), 김종범(장비), 강덕문(의료, 장비) 4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원정은 포터나 지원조의 도움 없이 고정캠프나 고정 로프, 산소기구를 최대한 억제해 자력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알파인스타일 등반 능력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철경대장은 1996년 탈레이샤가 등반과 2011년 킬리만자로 2013년 엘부르즈 등정에 성공한 등반가다.
강순양대원은 2013년 엘부르즈 등반시 정대장과 함께 동반 등정한 경험이 있어 팀워크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대학교 산악회 YB지부 대장인 김종범 대원은 이번 원정에서 장비를 맡아 첫 해외 원정에 나선다.
이번 원정은 알파인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마다블람 초오유 등정의 고산등반 경험이 풍부한 강덕문대원이 의료와 행정을 맡아 함께 참가한다.
이들은 5월 23일 4000m지점에 베이스 캠프를 설치하고 웨스터 버트레스 루트를 따라 28일과 29일 1,2차에 걸쳐 6194m정상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매킨리의 원 이름인 데날리는 ‘가장 높은 산’이라는 뜻으로 북미 알래스카 산군 중 중앙의 데날리 내셔널 파크에 위치한 산이다. 국내에서는 1977년 9월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한 고상돈대장이 1979년 이일교 박훈규씨와 함께 초등했으나 하산 도중 고상돈 이일교대원이 사망했다.
경상대학교 산악회의 7대륙 최고봉 데날리 원정은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유럽 엘부르즈 등반에 이어 세번째이며, 앞으로 2017년 아콩카구아, 2018년 에베레스트등반을 계획하고 있다.
최창민·오태인기자
경상대학교 산악회(회장 김무근)는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약 1개월간 북미 알래스카 주 최고봉인 데날리봉(6194m·매킨리봉) 원정을 떠난다고 26일 밝혔다.
원정대는 정철경대장을 필두로 강순양(식량), 김종범(장비), 강덕문(의료, 장비) 4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원정은 포터나 지원조의 도움 없이 고정캠프나 고정 로프, 산소기구를 최대한 억제해 자력으로 정상까지 오르는 알파인스타일 등반 능력의 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철경대장은 1996년 탈레이샤가 등반과 2011년 킬리만자로 2013년 엘부르즈 등정에 성공한 등반가다.
강순양대원은 2013년 엘부르즈 등반시 정대장과 함께 동반 등정한 경험이 있어 팀워크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대학교 산악회 YB지부 대장인 김종범 대원은 이번 원정에서 장비를 맡아 첫 해외 원정에 나선다.
이번 원정은 알파인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아마다블람 초오유 등정의 고산등반 경험이 풍부한 강덕문대원이 의료와 행정을 맡아 함께 참가한다.
매킨리의 원 이름인 데날리는 ‘가장 높은 산’이라는 뜻으로 북미 알래스카 산군 중 중앙의 데날리 내셔널 파크에 위치한 산이다. 국내에서는 1977년 9월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한 고상돈대장이 1979년 이일교 박훈규씨와 함께 초등했으나 하산 도중 고상돈 이일교대원이 사망했다.
경상대학교 산악회의 7대륙 최고봉 데날리 원정은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유럽 엘부르즈 등반에 이어 세번째이며, 앞으로 2017년 아콩카구아, 2018년 에베레스트등반을 계획하고 있다.
최창민·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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