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제1회 이호섭가요제 대성황
의령 제1회 이호섭가요제 대성황
  • 박수상
  • 승인 2015.04.2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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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8000여명 관중 가득…대상 배아현양 가수인증서 받아
의령군이 의병제전을 기념하고 의령을 대중가요의 메카로 육성, 지역발전과 가요계 인재발굴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제1회 이호섭 가요제가 군민과 도민들의 높은 관심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26일 오후 6시 의령공설운동에서 열린 가요제에는 군민은 물론 서울, 부산 향우 등 전국에서 8000여명의 관중이 대거 몰려 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워 가수 등용문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하기 1시간여 전부터 운동장 가운데 미리 준비한 관람석 의자 3000여개가 모자랄 정도로 관중이 밀려들었다. 결국 본 공연이 시작된 7시를 전후해 운동장과 본부석 맞은편 스텐드에 까지 관중이 가득차면서 출연자를 향해 열광하는 관중들로 가요제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호섭 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방송인 김병찬, 송나래 사회자의 진행으로 12명의 본선 참가자들이 기성가수 뒤지지 않는 수준급의 노래를 열창할 때마다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초청가수 공연은 설운도, 김용임, 엠파이어(5인) 등이 출연해 흥을 도왔다.

심사결과 이호섭가요제 첫해 1호 가수인증서를 받은 영예의 대상은 ‘삼다도 소식’을 열창한 배아현(19·서울)양이 차지했다. 금상은 전용일(21·경기 부천), 은상 박지혜(28·전북 전주)양, 동상은 이향승(24·대전)씨 외 3인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가수인증서와 트로피, 상금 300만원을, 그 외 수상자도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호섭씨는 전국 30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표해 본선에 참가한 12명의 노래 실력을 인정해 이들에게 한국가요가창학회 강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한편 1시간 50여 분간 진행된 이호섭가요제는 아이넷 방송국(inet-TV) 이 녹화 촬영해 전국에 방영된다.

오영호 군수는 “군민 화합과 의병정신 계승을 위해 5년 만에 부활한 의병제전을 기념하고 의령을 대중음악의 메카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한 이호섭 가요제가 군민과 도민들의 많은 성원속에 대성황을 거둔데 힘입어 앞으로 전국 최고의 가요제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 26일 오후 8000여명의 관중들이 의령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호섭가요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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