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아시아미술제 발전가능성 높다
창원아시아미술제 발전가능성 높다
  • 이은수
  • 승인 2015.04.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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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작가 초청 등 국제적 미술전 도약 가능
창원문화재단, 창원미술협회, 창원 미술청년작가회가 공동 주최해 지난 18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전관에서열렸던 2015 창원아시아미술제가 9일간의 전시를 마치고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Artist on Chang -Won “Restart & Reset” 라는 주제로 올해 12번째열린 2015 아시아미술제는 중국, 대만,일본, 베트남 등 해외초청작가 5명을 비롯한 총 39명의 작가가 출품한 조소, 설치, 회화, 영상 등 총 1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맞이했다.

올해 아시아미술제는 질적인 수준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됐다는 평가다.

창원 아시아미술제 김혜은 청년작가회장은 “초대작가 등 국내외에서 유명한 작가들이 좋은 작품들을 많이 출품해주셨고, 창원아시아미술제가 국제적인 미술전시 행사로 성장할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창원미술협회 이강민 회장도 “작년보다 수준이 많이 높아졌다. 올해는 박태원 감독이 자신이 구축한 인맥을 백분 활용해 국내에서 유명한 작가들 작품을 많이 유치했고, 수준 높은 작품의 양도 많았다.”고 말했다.

행사기간내 하루 3회 이상 도슨트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고, 미술에 대해어렵다고만 시민들이 현대미술을 좀더 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관람객이 지난 2014년 2560여명에서 올해는 3960명으로 1400명 늘었다.

예년과 달리 언론 홍보를 강화하고 현수막 게첨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한 것도 관람객 증가에 일조를 했다.

또 창원 미협과 협의해서 고향의 봄 수상작들을 전시했고 이로 인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많이 찾아 관람객이 늘었다. 이강민 회장도 “3개 기관이 공동 주최를 통해 각자의 업무를 분담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보았다”고 평가했다.

창원아시아미술제 김혜은 청년작가회장은 “내년에는 예산 확보에 노력해 더 좋은 작품들을 유치하고, 창원을 대표하는 국제미술제로 확대하기 위해 행사기간을 연장하는 문제 등도 관련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 관람객들이 창원아시아미술제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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