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음식문화연구회 30종 재현 전시
산청에서 열리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조선 황실 음식 30종을 볼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상대학교 황실음식문화연구회(회장 김인식 경상대 초빙교수, 전 농촌진흥청장)는 1일부터 10일까지 산청군에서 개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에서 조선 황실음식 30종을 재현하여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축제 주제관인 동의보감관 내 항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황실음식문화연구회는 이번에 재현하여 전시하는 황실음식은 경상대 도서관 소장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상식(上食) 발기와 다례(茶禮) 발기’를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발기에 기록되어 있는 501종 음식 중에서 전시공간을 고려해 우선 30종만 재현하여 전시한다.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원형에 가까운 황실음식을 직접 관람하고 확인할 수 있다.
황실음식문화연구회는 이번 황실음식 재현을 위해 준비위원회(위원장 정계임 대한민국 요리명인)를 구성하여 복원작업에 나섰고 회원들이 매일 밤낮 없이 자료수집과 조리법 작성 음식 재현 등의 활동을 통해 마침내 공식적인 첫 전시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계임 명인은 “발기에 기록되어 있는 음식 이름을 현대식 표기로 찾아내고 황실음식 관련 자료를 찾아 조리법을 작성하여 재현하기까지는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보람도 너무 커서 몸이 고달픈지도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황실음식문화연구회는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전 농촌진흥청장인 김인식 초빙교수가 회장으로 있고 현재 경상대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요리명인과 조리기능장, 궁중음식 전문가, 전통음식 연구가, 교수 등 경남도내 전문가 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
경상대학교 황실음식문화연구회(회장 김인식 경상대 초빙교수, 전 농촌진흥청장)는 1일부터 10일까지 산청군에서 개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에서 조선 황실음식 30종을 재현하여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축제 주제관인 동의보감관 내 항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황실음식문화연구회는 이번에 재현하여 전시하는 황실음식은 경상대 도서관 소장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상식(上食) 발기와 다례(茶禮) 발기’를 근거로 하여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발기에 기록되어 있는 501종 음식 중에서 전시공간을 고려해 우선 30종만 재현하여 전시한다.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은 원형에 가까운 황실음식을 직접 관람하고 확인할 수 있다.
황실음식문화연구회는 이번 황실음식 재현을 위해 준비위원회(위원장 정계임 대한민국 요리명인)를 구성하여 복원작업에 나섰고 회원들이 매일 밤낮 없이 자료수집과 조리법 작성 음식 재현 등의 활동을 통해 마침내 공식적인 첫 전시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정계임 명인은 “발기에 기록되어 있는 음식 이름을 현대식 표기로 찾아내고 황실음식 관련 자료를 찾아 조리법을 작성하여 재현하기까지는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보람도 너무 커서 몸이 고달픈지도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황실음식문화연구회는 경상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전 농촌진흥청장인 김인식 초빙교수가 회장으로 있고 현재 경상대 내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요리명인과 조리기능장, 궁중음식 전문가, 전통음식 연구가, 교수 등 경남도내 전문가 5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태인기자 taei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