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와룡문화제 8~10일 개최
사천시 와룡문화제 8~10일 개최
  • 이웅재
  • 승인 2015.05.07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의 대표 축제중 하나인 와룡문화제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사주천년, 화합의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제20주년 시민의 날행사와 함께 열린다. 그리고, 구암제와 주민복지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와도 연계·개최한다.

와룡문화제는 8일 오전 11시 정동면 예수리 성황당 산성에서 시 발전과 와룡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서제로 시작한다. 이날 서제는 왕의 행렬을 재현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 열림 한마당으로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올해 와룡문화제는 외부 축하 가수 초청공연을 배제하고 시민과 예술단체만으로 진행하는 등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식전행사로 개최되는 ‘청룡과 황룡이 겨루다가 하나가 돼 승천한다’는 내용의 ‘용기진놀이’는 사주 천년과 사천시 통합 20주년을 맞아 시민의 진정한 통합을 기원하고, 시의 비상과 발전을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다.

시민헌장 낭독, 개제선언, 시민대종 타종, 풍등 날리기, 시민의 노래 제창 등 개제식에 이어 메인 공연인 뮤지컬 ‘사주 천년의 꿈’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극단 장자번덕 이훈호 대표가 연출을 맡았으며, 진주·삼천포농악, 국악협회, 연극협회 등 지역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노래, 춤, 입담 등을 통해 고려 현종의 일대기를 들려준다.

9일에는 ‘도전 골든벨’과 ‘도전, 나도 한마디’ 행사에 이어 300여 명의 다양한 공연단이 대규모 퍼레이드를 펼치는 거리로 한마당이 열린다.

10일 오후 9시에는 ‘소망에서 희망으로’라는 주제의 폐막식 ‘대동소지’를 진행, 시민들의 소망 글이 적힌 용 비늘을 화로에 태우며 각자의 소원과 사천시 발전을 기원한다.

그리고, 8일과 9일 오후 8시 30분에는 샌드아트, 마술, 글라스하프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맛보는 와룡 ‘야’콘서트 개최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9일은 오후 2시 대취타 공연, 무용공연, 국악한마당, 합창공연, 효 콘서트, 지역밴드 공연이 열리고, 오후 5시 문학의 밤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함께 열리는 시민의 날 기념식은 8일 오후 7시 사천시청 노을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