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愛 1 최근 아버지께서 30여년 간 다니시던 우체국을 정년퇴직 하셨습니다. 집배원으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기쁜소식, 때로는 슬픈소식을 전하며 누나와 저를 키워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마지막 퇴근길을 담고 싶어 어머니와 함께 우체국을 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황선필기자 어버이날愛2 마지막 날까지도 다음날 근무자를 위해 우편물을 분류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애잔했습니다. 황선필기자 어버이날愛3 아버지께서는 이제 우체국을 떠나 당신의 과수원을 일구며 인생2막을 살아가고 계시죠. 황선필기자 어버이날愛4 지난 주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서 하염없이 우시던 모습이 기억 납니다. 누구보다 마음이 여리신 분이지만 가족을 위해 엄부로 살아오신 날들을 잘 알고있습니다. 황선필기자 어버이날愛5 저는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황선필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필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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