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친환경농업 육성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벼 재배 지역에 제초용 우렁이를 무상 공급한다.
남해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4700 농가, 2400ha에 농업용 우렁이 97t을 이달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재배 논 뿐만 아니라 일반 논에도 우렁이 농법을 확대하는 것이다. 군은 농가공급 물량을 개별 포장, 이앙 후 살포적기에 마을까지 공급해 연간 제초제 사용량 75t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고 논바닥을 평탄하게 골라 써레질 또는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뿌려줌으로써 벼 모종보다 작은 어린 풀과 잡초의 싹을 갉아 먹는 농법이다. 특히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도 99%이상 방제효과가 있어 공급을 원하는 일반 논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제초제 사용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055-860-3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정호기자
남해군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4700 농가, 2400ha에 농업용 우렁이 97t을 이달말부터 내달 중순까지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재배 논 뿐만 아니라 일반 논에도 우렁이 농법을 확대하는 것이다. 군은 농가공급 물량을 개별 포장, 이앙 후 살포적기에 마을까지 공급해 연간 제초제 사용량 75t을 줄이고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모내기 전 논에 물을 대고 논바닥을 평탄하게 골라 써레질 또는 이앙 후 7일 이내에 우렁이를 뿌려줌으로써 벼 모종보다 작은 어린 풀과 잡초의 싹을 갉아 먹는 농법이다. 특히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제초제 저항성 잡초에도 99%이상 방제효과가 있어 공급을 원하는 일반 논 농가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제초제 사용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환경농업팀(055-860-39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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