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창지부(회장 민병주)는 ‘2015 거창우륵예술제’를 11일부터 오는 14까지 4일간 거창문화센터와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15 우륵예술제’는 거창예총에 소속된 국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협회, 연극협회, 연예협회, 음악협회가 대거참여 하여 우륵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작품을 준비했다.
개막식에는 우륵예술제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뜨겁게 만들 나미애, 지원이 등 초청가수 공연이 있다. 둘째 날부터는 음악협회의 공연이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질 계획이며, 특히 이날 거창을 주제로 한 창작곡인 ‘합수로 오라’, ‘내 고장 거창’을 부를 계획이다. 셋째날 오후 3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는 연극협회의 연극공연, 세대와 상황이 다른 사람들이 서로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낚시터 전쟁’이 공연되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하늘의 딸 무녀, 그녀의 삶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주제의 무용협회의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은 연예협회의 다양한 대중음악 연주와 가수의 노래로 ‘우륵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군 관계자는 “거창관내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예술협회들이 대거 참여하여 펼쳐지는 이번 ‘거창우륵예술제’가 거창군민들에게 따스한 봄날, 다양한 문화예술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륵의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거창의 봄을 대표하는 종합예술축제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미술, 문학, 사진협회 회원들의 우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거창의 종합예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우륵예술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한국예총 거창지부(055-943-0123)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