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만의 결실…이제 진주부흥프로젝트 올인”
“90년만의 결실…이제 진주부흥프로젝트 올인”
  • 김순철
  • 승인 2015.05.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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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청사 개청 공약 실현 강민국 도의원
 
강민국

경남도청 서부청사 기공식을 내달 1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민국 도의원(사진·새누리당·진주3)이 서부청사 건립 조례가 통과된 것은 지난 2011년 총선 예비후보 시절 내세운 주요 공약이 실현된 것이라며 정치를 하는 이유를 느꼈다고 말했다.

강의원은 12일 “지난 2012년 10월 중순 당시 홍준표 경남지사 보궐선거 예비후보 비서실장으로 있을 때 창원 모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제2청사 진주 건립 필요성을 건의한 것이 한 몫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경상남도 청사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21일 도의회를 통과, 서부청사 조기 개청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서부경남의 숙원이던 경남도청의 중요 기능 일부가 진주시로 오게 됐다. 지난 1925년 도청 소재지를 부산으로 빼앗긴 후 90년만에 도청환원이라는 의미 외에 서부 대개발을 가속화하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강의원은 “90년만에 오는 서부청사는 지역내총생산, 산업구조, 재정여건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서부경남 주민의 도청 방문 소요시간과 거리가 약 50% 감소돼 행정기관과의 심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리도 대폭 감소하게 되는 것은 물론 신속한 행정서비스 등 서부경남 도민의 행정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부청사 조례안 통과 과정에 대해 강의원은 “지난달 조례 일부 개정안’과 ‘경상남도 청사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서부부지사 명칭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동료의원들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며 상임위를 통과시켰다”며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부청사는 조만간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6월 중순께 기공식을 가진뒤 내년 1월 개청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 도의원으로서 진주부흥프로젝트, 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등 경남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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