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차향과 함께 시조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진주 김정희 시조문학관(석류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시조문학관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시조와 차의 만남’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
개관 3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한국시조사랑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진주시조시인협회, 진주문인협회, 진주연합차인회, 진주차인회 등 전국의 시조·차 단체가 참여해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손영희 시조문학관 사무국장은 “우리의 전승을 이어온 시조문학과 전통차, 녹차는 천년의 역사를 지녀 온 점이 유사하다. 시조는 신라의 향가에 연원을 두고 오늘날 까지 발전 해 왔으며 전통차는 신라의 흥덕왕 때 부터 마셔온 유래가 있다”며 “시조와 차는 민족의 흥망성쇠와 더불어 온 역사성이 있어 나라가 흥하면 전승이 더욱 발전하고 나라가 쇠하면 이것도 멸하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이어 “문학과 차는 정신문화의 근원이 되어 사유를 깊게하고 정서를 순화한다고 생각해 차를 주제로 삼은 시조작품으로 차시화전을 열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시화전에서는 시조문학관이 조성해놓은 천연의 자연녹차밭에서 녹차잎 따기와 녹차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이 이어진다. 녹차만들기는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정도영 화윤선차회(010-5403-3293), 손영희 사무국장(010-9665-0127)으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시조문학관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시조와 차의 만남’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
개관 3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한국시조사랑협회, 경남시조시인협회, 진주시조시인협회, 진주문인협회, 진주연합차인회, 진주차인회 등 전국의 시조·차 단체가 참여해 우리민족 고유의 정신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손영희 시조문학관 사무국장은 “우리의 전승을 이어온 시조문학과 전통차, 녹차는 천년의 역사를 지녀 온 점이 유사하다. 시조는 신라의 향가에 연원을 두고 오늘날 까지 발전 해 왔으며 전통차는 신라의 흥덕왕 때 부터 마셔온 유래가 있다”며 “시조와 차는 민족의 흥망성쇠와 더불어 온 역사성이 있어 나라가 흥하면 전승이 더욱 발전하고 나라가 쇠하면 이것도 멸하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한편 이번 시화전에서는 시조문학관이 조성해놓은 천연의 자연녹차밭에서 녹차잎 따기와 녹차만들기 등 특별한 체험이 이어진다. 녹차만들기는 진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정도영 화윤선차회(010-5403-3293), 손영희 사무국장(010-9665-0127)으로 하면된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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