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선수단이 지난 12일 오전 창원천광학교에서 출정을 위한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전희두 부교육감, 윤성혜 경남도청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해 15개 지역 교육장 등이 참석해 경남선수단을 직접 격려하며 대회선전을 기원했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10개 종목, 153명(선수 77, 임원 76)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경남은 육상, 수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조정, 탁구, e스포츠 등 개인종목과 축구, 플로어볼 등의 단체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남선수단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1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5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인 강세종목인 육상과 볼링에서 다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또 강세 단체종목에서는 플로어볼 종목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주경돈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헌신적인 지도를 한 지도자들과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낸 만큼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남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