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매년 약 17명의 지적장애인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지만 도내 소재 대학에 장애인 전용학과가 없어 이들 지적장애인들이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다면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박금자 도의원(사진·새누리당·비례)은 제326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체적·정신적·지적 장애 등으로 특별한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자를 위한 학교를 설립·경영하여야 하며, 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도내에는 장애인 전용학과가 없어 이러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다면 효율, 복지, 성장을 모두 잡으면서 단기간에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장애인들이 대학교육을 통해 고급인력이 되는 것을 장려하면 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박금자 도의원(사진·새누리당·비례)은 제326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신체적·정신적·지적 장애 등으로 특별한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자를 위한 학교를 설립·경영하여야 하며, 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도내에는 장애인 전용학과가 없어 이러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의 기존 자원을 활용한다면 효율, 복지, 성장을 모두 잡으면서 단기간에 효과를 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장애인들이 대학교육을 통해 고급인력이 되는 것을 장려하면 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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