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호암생가서 출발
의령군 동호인 단체인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2015 봄 관광주간을 맞아 오는 17일 부잣길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소재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이날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아름다운 멋과 역사를 품고 있는 의령의 문화유산과 함께 강변을 따라 숲길을 걸어가는 이번 부잣길 걷기는 A·B 코스로 두 구간의 중복구간을 뺀 17.4km를 걷는다.
부잣길 걷기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도시락과 물, 간식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곳곳에 위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설명과 안내는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의 부자길잡이인 윤재환 시인이 맡는다.
한편 역사와 문화가 있는 부잣길은 지난 2013년 의령군에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으로 개설한 건강과 부자의 기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며, A코스와 B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A코스는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로 이어지는 6.3km의 길이고, B코스는 역시 같은 장소에서 출발하여 월현천 남쪽 둑길을 따라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치는 13.8km의 길이다.
박수상기자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소재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이날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아름다운 멋과 역사를 품고 있는 의령의 문화유산과 함께 강변을 따라 숲길을 걸어가는 이번 부잣길 걷기는 A·B 코스로 두 구간의 중복구간을 뺀 17.4km를 걷는다.
부잣길 걷기는 매월 셋째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도시락과 물, 간식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곳곳에 위치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에 대한 설명과 안내는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의 부자길잡이인 윤재환 시인이 맡는다.
A코스는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월현천과 탑바위, 불양암, 호미산성과 호미마을로 이어지는 6.3km의 길이고, B코스는 역시 같은 장소에서 출발하여 월현천 남쪽 둑길을 따라 예동마을과 무곡마을을 거쳐 천연기념물인 성황리 소나무와 성황마을을 거치는 13.8km의 길이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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