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 경제칼럼
[농업이야기] 주경야독하는 '정보화농업인'김홍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고객지원담당)
경남일보  |  gnnews@gnnew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5.17  21:11:2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김홍
김홍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고객지원담당
 
주말 가족과 함께 극장가에 영화한편 보려면 직접 극장에 가서 표를 예매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우리는 보편적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예매를 한다.

이는 그만큼 편리하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도시소비자들은 맞벌이가정이 많아 하루하루를 바쁘게 생활하고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이나 들로 산으로 여행을 즐긴다.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의식주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온라인으로 결제만하면 완료된다. 우리나라의 컴퓨터 보급역사는 오래되었지만 현재 사용하는 윈도우컴퓨터는 불과 20~30년 전이라 할 수 있다. 컴퓨터가 보편화되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전자상거래가 국내뿐만 아니라 거대시장인 미국과 중국도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후반 강력한 신용카드 시행정책과 인터넷 강국답게 온라인전자상거래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산업백서에서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이 13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지마켓 등 쇼핑몰도 등장하여 상품을 사고파는 일은 보편화됐다. 이제는 더 진화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 트위트, 블로그 등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고객을 확보한다. 또 농산물이나 농장을 홍보하고 신용카드 할부나 소액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다. 이러한 ICT(정보통신기술)를 영농현장에 투입하여 생산을 자동화하고 정밀화하여 품질을 규격화하고 고급화하여 소득으로 연결시키고 온라인마케팅을 농업에 접목하여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소득을 올리는 정보화농업인들이 우리 농촌에 신선하고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은퇴후 귀농하는 농업인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일부 농업인도 농산물이 과잉 생산될 때 판로처 확보가 없어 헐값에 또는 폐기처분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그러나 정보화농업인들은 온라인으로 고정고객을 확보하고 홍보하여 판매함으로써 이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온라인전자상거래의 변화를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낮으로 일하고 밤으로 공부하는 주경야독을 실천하고 있다. 일반농업인에게 농기계가 반드시 있어야 되지만 정보화농업인에게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필수품인 셈이다. 현재 내에 있는 정보화농업인은 450여명으로 전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가입문의는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하면 된다. 이러한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농업인들이 있기에 우리의 농촌과 농업은 밝은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본다.

김홍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고객지원담당)




 

경남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