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축제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경남선수단이 좋은 성적과 더불어 ‘생활체육 7330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축전에 39개 종목 124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경남은 개회식 선수단 입장식에서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을 펼쳐 ‘생활체육7330상’을 수상했다.
경남 선수단은 지난해 질서상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생활체육7330상’을 수상해 경남도와 경남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위상을 높였다.
또 그라운드골프와 파크골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라운드골프는 어르신부(남자) 1위, 어르신부(여자) 2위, 일반부(남자) 3위, 일반부(여자) 1위, 장년부(남자) 1위, 장년부(여자) 1위, 파크골프는 개인전 남자부 1위, 단체전 여자부 1위와 단체전 혼성부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낚시, 씨름, 윈드서핑, 택견 4개 종목에서 종합준우승, 보디빌딩, 승마, 패러글라이딩 3개 종목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남선수단 총감독을 맡은 경남생활체육회 이석재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경남생활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회원단체 임·직원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도생활체육회는 생활체육으로 도민행복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체육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활체육대축전은 정식종목 38개, 장애인 8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56개 종목에 약 2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 이천시, 국민생활체육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이천시에서 ‘2015생활체육대척전’이 열린 가운데 경남선수단이 개회식에서 ‘생활체육7330’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