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사학자 추경화씨 주장
진주 충절의 상징인 논개 의암(경남기념물 제235호)이 13조각으로 분리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향토사학자 추경화씨는 “지난 14년간 2~3개월마다 의암을 관찰한 결과 현재 13개로 분리중이며 심각한 상태로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다. 추씨는 2001년 논개의암이 7~8개로 분리중이니 문화재로 지정해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수직 절리된 부문은 빗물과 강물이 들어가 14년전 0.3~0.5cm로 절리상태였지만 현재 10배로 3~5cm로 (최대 6cm)절리 돼 2030년께에는 지금 모양의 논개 바위는 유지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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