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둥지 튼 제비 "반갑다"
도심에 둥지 튼 제비 "반갑다"
  • 황선필 기자
  • 승인 2015.05.21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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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의 한 도심 주택가 처마에서 제비가 카메라에 포착 됐다.

참새목 제비과의 여름철새 인 제비는 4-7월 벼랑이나 처마 밑에 진흙으로 만든 둥지를 틀어 번식하며, 번식이 끝난 6-10월 사이 평지의 배밭이나 갈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긴다.

이동할 때나 번식기에는 단독 또는 암수 함께 사는데 번식이 끝나면 가족과 함께 무리를 지으며 파리·딱정벌레·매미·날도래·하루살이·벌·잠자리 등 날아다니는 곤충등을 먹고 산다.

한국에서는 흔한 여름새였지만 사람이 뿌린 농약의 영향으로 최근 도심과 농촌에서도 자취를 찾기가 힘들어 졌다.

21일 제비가 둥지를 따뜻하게 할 보온재를 물어오고 있다. 보온재를 물어 놓은 제비가 다시 둥지밖으로 나가고 잠시 자리를 비운 암컷 제비가 둥지로 들어가 알을 품고 있다. 황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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