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편도 24회 운행 요금 1200원
의령군은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6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으로 탈 수 있는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1㎞ 이상 떨어진 의령군내 8개 읍면 24개 마을 주민들이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에 편도 24회를 운행하며, 이용자가 1명이든 여러명이든 상관없이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하면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의령군이 부담한다. 볼일을 보고 귀가할 때도 이 요금을 내면 된다.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장, 마을대표자 및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별 택시 운행시간 등을 정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행복택시 운영예산으로 군비 3000만원, 국비 5000만원 등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의령군내 법인택시 3개 업체 18대, 개인택시 48대가 행복택시로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의 행복택시 시책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2년간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31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버스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1㎞ 이상 떨어진 의령군내 8개 읍면 24개 마을 주민들이 행복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한 달에 편도 24회를 운행하며, 이용자가 1명이든 여러명이든 상관없이 마을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행복택시를 이용하면 농어촌버스 기본요금인 1200원만 내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의령군이 부담한다. 볼일을 보고 귀가할 때도 이 요금을 내면 된다.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읍·면장, 마을대표자 및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마을별 택시 운행시간 등을 정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행복택시 운영예산으로 군비 3000만원, 국비 5000만원 등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의령군내 법인택시 3개 업체 18대, 개인택시 48대가 행복택시로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의령군의 행복택시 시책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2년간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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