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31일 오전 합천야구장 개장식이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군의회의장, 야구 동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합천야구장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억원을 투입돼 합천읍 영창리 일대에 1만 5400㎡부지에 만들어졌으며 내·외야에는 인조잔디와 마사토로 조성했으며 안전휀스, 안전매트, 선수대기석, 이동식 화장실 등의 시설들이 갖췄다. 또 야구장 개방은 매일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무료개방이며 그 이후부터는 유료개방이다.
합천야구장이 개장됨에 따라 야구장이 없어 도시로 원거리 경기를 다녔던 지역 야구동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지역의 야구수요도 충족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구장이 생기면서 합천군의 지역 이미지도 더욱 좋아지고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해식 합천군 문화체육과장은 “합천군은 전국 최고수준의 축구장과 야구장이 조성됨으로서 스포츠 메카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있다”며 “앞으로 지역 홍보효과와 더불어 경제 활성화 및 스포츠 동호인들에게 인기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