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림초등학교(교장 백정기) 가야금부는 지난 30~31일 양일간 의령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5회 의령우륵탄신 기념 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륵문화발전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가야금 경연대회는 가야와 신라의 음악가이며, 12현금(가야금)을 만든 우륵선생의 얼을 기리고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우륵 선생의 고향인 의령군 부림면에서 개최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부림초등학교 가야금부는 제1회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부터 계속 참여함으로써 지역 문화를 계승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올해에도 방과 후 및 여가시간을 이용해 평소 꾸준히 연습해왔다. 대회 당일 전통민요인 아리랑을 여러 가지 주법으로 구성지게 연주하여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수상기자sus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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