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3% 상승률…농축산물↑주택·수도↓
5월 전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도내에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5% 각각 상승해 전국 평균(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0.5%)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경남지역 5월 소비자물가 동향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0(2010년=100)로 조사됐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생선·조개류, 과실류, 채소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 부문에서는 배추, 당근, 수박 등 농축산물 1.4%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국내항공료, LPG(자동차용), 휘발유 등이 올라 0.8% 상승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료와 커피, 구내식당비, 위생대, 종이기저귀 등 음식·숙박부분과 보건부분이 각각 0.1% 상승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 대비 하락 부문은 도시가스 등 주택, 수도, 전기, 연료 등이 0.4%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교통, 통신, 오락·문화 부문을 제외한 식료품·비주류음료, 주류·담배, 의류·신발,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등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동남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경남지역 5월 소비자물가 동향자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0(2010년=100)로 조사됐다. 일반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생선·조개류, 과실류, 채소류 등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0.6% 각각 상승했다.
전월 대비 상승 부문에서는 배추, 당근, 수박 등 농축산물 1.4%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국내항공료, LPG(자동차용), 휘발유 등이 올라 0.8% 상승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료와 커피, 구내식당비, 위생대, 종이기저귀 등 음식·숙박부분과 보건부분이 각각 0.1% 상승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월 대비 하락 부문은 도시가스 등 주택, 수도, 전기, 연료 등이 0.4%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교통, 통신, 오락·문화 부문을 제외한 식료품·비주류음료, 주류·담배, 의류·신발,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등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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