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발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찾겠다”
"경남발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 찾겠다”
  • 강민중/정희성/오태인기자
  • 승인 2015.06.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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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청 찾은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
김문수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전 경기도지사)이 2일 본보와 진주일자리 희망센터(정인철 이사장)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빅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경상대 특강을 위해 진주를 찾았다. 김 위원장은 경상대 특강에 앞서 산청 지리산고등학교와 LH를 차례로 방문해 경남발전방향, 지역발전을 위한 LH 역할, 청년일자리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문수 위원장은 “경남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창원, 김해, 양산, 거제 등에 비해 서부경남은 발전 속도가 더딘 것 같다.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낙후된 서부경남이 발전할 수 있도록 경남에 대해 더 공부하고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청년실업문제와 관련해서는 “요즘 젊은이들을 삼포세대라고 한다. 하지만 희망이 있다. 삼포세대가 아닌 삼락(三樂)세대가 될 수 있다. 연예와 결혼, 출산을 즐길 수 있도록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 정치인들의 목표”라며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투자확대를 위한 규제완화, 남북통일, 청년들의 세계시장 진출, 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LH에 대해서는 “LH 사장과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며 “진주에 내려온 만큼 지역인재를 많이 채용하고 진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LH를 비롯한 이전기관들의 역할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본인과 함께 여권내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서는 “오래된 친구로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동료로서 친구로서 잘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내년 총선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보수혁신위원회의 역할은 사실상 끝났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새누리당의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확정했다”고 설명했으며 내년 대구 수성갑 출마설에 대해서는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강민중기자·정리=정희성기자·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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