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효진<사진> 시의원은 8일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급식 주체인 도교육청은 경남도와 하루빨리 협의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전체 무상급식이던 선별적 무상급식이던 중단된 무상급식을 시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상급식 지키기 집중행동 양산시 학부모 밴드 회원 여러분에게 현재 양산시의회에 발의된 양산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는 무상급식 조례가 아님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경남도가 학교급식에 지원한 예산에 대해 교육청에 감사를 받을 것을 요구했으나 기관 대 기관으로서 감사를 받지 못하겠다고 함에 따라 경남도는 예산을 중단하게 됐다”며 “전년도 기준 무상급식은 경남도교육청 37.5%, 경남도 25%, 지자체(양산시) 37.5%(42억 6300만원) 비율로 매칭 사업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