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지하철 노선과 연계하고 있는 부산김해경전철이 긴급 대응체계를 갖추고 확산 방지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로 판명된 박모(61)씨는 지난 2일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뒤 지하철을 이용해 괴정역까지 이동했다.
확진자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자 환승역인 사상역과 접하고 있는 경전철은 긴급 방역체계에 들어갔다.
경전철 측은 지난 7일 전체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하는 한편, 21개 역사에 덴탈마스크를 비치해 2차 확산을 방지토록 했다.
또 승객접촉빈도가 높은 엘리베이트 버튼, 난간 손잡이, 승차권발매기 등에 소독을 실시했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사 고영환 사장은 “사회재난 대응지침을 준수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로 판명된 박모(61)씨는 지난 2일 KTX를 타고 부산역에 도착한 뒤 지하철을 이용해 괴정역까지 이동했다.
확진자가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자 환승역인 사상역과 접하고 있는 경전철은 긴급 방역체계에 들어갔다.
경전철 측은 지난 7일 전체 차량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하는 한편, 21개 역사에 덴탈마스크를 비치해 2차 확산을 방지토록 했다.
또 승객접촉빈도가 높은 엘리베이트 버튼, 난간 손잡이, 승차권발매기 등에 소독을 실시했다.
부산김해경전철운영사 고영환 사장은 “사회재난 대응지침을 준수하는 한편,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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