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암 예방과 치료(2)
[김우상의 건강이야기] 암 예방과 치료(2)
  • 경남일보
  • 승인 2015.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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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예방과 치료에 대하여(2)
통합의학적 암 케어 모델은 정통 항암치료와 분자 타켓치료와 함께 식이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다.

음식 선택가이드는 다음과 같다.

1. 암과 싸우는 파이토케미칼 - 무지개 색의 채소를 먹는다. 밝은 색상의 채소, 녹색의 잎 채소, 브로콜리, 양파와 마늘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특히 중요하다. 가능하면 국내에서 재배한 유기농채소를 선택한다. 뿌리 채소, 푸른 잎 채소와 해초를 다야하게 시도한다. 과일은 하루에 2~3회 적당량만 섭취한다. 과일을 과량 섭취하는 것은 혈당을 올려 암세포를 자극한다.

2. 에너지를 유지시키는 음식 - 충분한 양의 현미, 잡곡같은 통곡물을 섭취한다. 이 통곡물은 복합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해 하루 일과 중에 서서히 지속적으로 연료를 공급해서 암세포로 가는 연료를 줄여준다. 도정되지 않고 최소한으로 가공된 음식을 선택한다. 적은 양의 음식을 자주 먹으면 배고파서 폭식하거나 혈당이 불규칙하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3번의 식사와 2~3번의 간식이 적당하다.

팁은 단것이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 당기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매끼마다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현미, 귀리, 보리, 조, 수수,메밀, 통밀 빵과 통밀 파스타 같은 통곡물로 식사를 준비한다.

3. 암과 싸우는 단백질 - 충분한 콩류(대두, 팥, 강남콩, 완두, 서리태), 콩음식, 생선과 오메가-3, 계란을 먹는다. 이러한 음식에는 암과 싸우는 성분과 고기에 들어 있는 많은 영양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복합 탄수화물과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다.

4. 유제품을 줄여라 - 우유를 두유로 바꾼다.

5. 건강한 감미료를 사용한다 - 단것이 먹고 싶으면 과일이나 소량의 정제되지않은 건강한 감미료를 사용한다.

조청, 맥아, 아가베, 스테비아 또는 메이플시럽등으로 만든 음식을 먹는다.

6. 필수지방 - 지방섭취량을 줄인다. 심해 생선, 올리브, 아보카도, 견과류와 아마씨 및 다른 씨앗류같은 오메가-3와 오메가-9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트랜스 지방을 먹지 않는다.

7. 건강한 수분을 적절히 마신다 - 물과 하루 3~5잔의 녹차와 다른 허브 차를 마신다. 녹차는 물보다 체내 수분공급에 더 좋다. 차에는 많은 항산화제와 항암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하고 카페인 함량은 수분공급을 방해할 만큼 높지는 않다.

적당한 운동과 적절한수면과 휴식, 자기관리와 믿음, 영적 평정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충분한 영양공급, 염증조절과 면역관리,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생체리듬을 잘 관리 해야 한다.

환자들에게 암이란 두려움과 불확실성, 공포와 낙인효과,절망과 복잡하고 다양한 정보들로 인해 그 해결책을 쉽게 찾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주류의학과 보완통합의학의 융합을 통하여 새로운 치료의 희망을 발견하기를 필자는 소망해 본다.
 
김우상(진주티아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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