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주도권 잡기 시동
20대 총선 주도권 잡기 시동
  • 여선동
  • 승인 2015.06.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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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동기자
여선동기자
내년 4월 13일 제20대 총선이 눈앞에 다가왔다.

이에 의령·함안·합천선거구 출마예상자들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 조현룡 국회의원이 뇌물죄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 받고 구속 상태에 여권에서는 4명의 출마예상자가 압축, 거론되고 있는 반면 야권에서는 인물난을 겪고 있다.

경남이 새누리당의 텃밭인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선거에서도 공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대부분의 출마예상자들은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며 물밑에서 안간힘을 쏟고 있다.

특히 조현룡 의원의 구속기간이 길어지면서 지역민들의 마음다짐과 각오도 남다르다. 현역 국회의원의 부재에 따른 지역발전 후퇴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혔기 때문이다.

내년 출마예상자로 물망에 오른 여권 후보자인 이들은 출생지가 의령· 함안· 합천 지역에 골고루 분산돼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번 선거에는 우리 지역출신 후보자를 당선시키자는 목소리가 높다.

내년 공천 준비를 겨냥해 전략 마련에 시동을 걸고 유력인사를 찾아 공을 들이고, 공천을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최고위원회에 나름대로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주도권을 잡는데 정치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지역 일꾼론을 강조하고 깨끗하고 청렴한 젊은 패기를 내세우고 지역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며 지역 주요 인사를 찾아 호소를 하며 주도권 선점에 나섰고 있다.

경남지역 16개 선거구에 출마예상자로 거론되는 후보는 96여명으로 평균 6대1의 경쟁률을 예상하고 예비선거제도 오픈 프라이머리 적용에 대비해 공천 전략마련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지역 유권자들은 국회의원을 잘못 뽑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간 뼈저리게 느껴왔다. 내년 총선 투표권 행사에 유권자들은 책임지는 자세로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여선동/지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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