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골퍼 200여명 "나이스 샷~"
도내 골퍼 200여명 "나이스 샷~"
  • 김영훈
  • 승인 2015.06.1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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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료
▲ 2015경남일보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초청인사들이 개막식을 알리는 티샷을 호쾌하게 날리고 있다.
 
경남일보(대표 이재근)가 주최하고 진주시골프협회(회장 장병천)가 주관하는 ‘제16회 경남일보배 남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 12일 진성면 소재 진주컨트리클럽에서 골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다소 무더운 여름 날씨였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라운딩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신페리오 방식(특정홀 제외)을 채택한 가운데 경기운영에 있어 진주골프협회 회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경기진행으로 대회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대회에는 진주를 비롯한 창원, 거제, 하동지역에서도 많이 참가해 명성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케했다.


경기결과 남자부 스트로크 우승에 홍영성(72타)씨, 여자부 우승에 박미희(75타)씨가 차지했으며 2위에 남자부 김태균, 여자부 박순임 3위에 남자부 하창오씨가 각각 차지했다. 신페리오 우승은 남자부 이정환, 여자부 이상순씨 각각 차지했다. 준우승은 남자부 이대수, 여자부 최현자씨가 3위는 남자부 박일구 여자부 오성혜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이현천
특히 경남일보배 남녀 골프대회를 개최한지 16년 만에 처음으로 홀인원이 나왔다. 홀인원 주인공은 이현천씨. 촉석코스 7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특별상 니어리스트에 남자부 강현기 여자부 김창욱씨, 롱기스트에 남자부 최인재 여자부 김춘식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이재근 경남일보 대표를 비롯해 장병천 진주시골프협회장, 하만규 전 진주시골프협회장, 최정훈 농협은행경남본부장, 김형동 경남은행서부본부장, 안상효 유신환경대표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재근 경남일보 대표는 “욕심을 버리고 담담한 마음으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참가자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남일보는 골프발전과 더불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니 많은 응원과 성원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병천 진주시골프협회장도 “좋은 날씨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골프를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인사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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