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택연(27)과 장현성(45)이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정치드라마 ‘어셈블리’에 합류했다.
15일 홍보사 플레이스에 따르면 옥택연은 경찰공무원이 되기 위해 낮에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밤에는 대리기사로 일하는 고시생 김규환으로, 장현성은 대한민국 상위 1% 로열패밀리 출신인 거물급 정치인 백도현으로 출연한다.
옥택연은 “개인적으로 정도전을 너무 재미있게 봐 그런 역량 있는 작가님의 작품에 꼭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왔고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지금의 20대를 대변하는 캐릭터로 젊은 시절의 고민과 아픔, 사랑을 깊이 있게 그려내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작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을’이었던 장현성은 이번엔 ‘슈퍼갑’을 연기한다.
장현성은 “좋은 작가님과 감독님 그리고 함께 연기할 배우들이 너무 좋아 기대가 된다”며 “전작과는 전혀 다른 역할이지만 그런 만큼 백도현이라는 인물을 더욱 사실감 넘치고, 치열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의 성장을 담은 이 드라마에는 이미 정재영과 송윤아, 김서형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지난해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을 히트시켰던 정현민 작가가 집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