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퇴직 후속인사에 ‘촉각’
창원시, 퇴직 후속인사에 ‘촉각’
  • 이은수
  • 승인 2015.06.1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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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소속 부이사관을 비롯한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34명이 이달 말 정년 및 명예퇴직과 공로연수를 을 앞두고 있어 공무원들 사이에 후속 승진인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핵심 간부자리인 4급 서기관의 경우 전체 31명중에 여성 공무원은 이명옥 의창구 대민기획관 단 한명 뿐이다. 이는 인근 김해시가 전체 15명 서기관 가운데 여성 서기관이 복지국장과 도서관평생사업소장 2명씩이나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에따라 여성안배 차원에서 국장급 인사승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자천 타천으로 2008년 이전 사무관으로 승진한 박인숙 창원시 균형발전과장, 팽미경 성산구사회복지과장, 김금수 전 사회복지 과장 등 3명이 거론되고 있다. 김금수 전 과장은 건강상 이유로 현재 휴직중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5급 이상 퇴직자는 명예퇴직 19명, 공로연수 12명, 정년퇴직 3명 등 모두 34명이다. 또한 4급은 전경배 관광균형발전국장, 이순하 하수관리사업소장, 송일선 도시개발사업소장 등 3명이 명예퇴직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55년생을 주축으로 한 베이비부머세대가 올해부터 대거 퇴진해 소속 공무원들 사이에 승진 대상 배수를 점검하는 등 후속 인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근무평정을 하고 명부를 작성하고 있는 단계로 최종 인사는 7월초나 돼야 윤곽이 드러 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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