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사진·새누리당·진주3) 도의원이 도시 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경남도는 법에 규정된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물론 도시재생 업무를 총괄 조정할 수 있는 전담부서조차 없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18일 열린 제327회 도의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진주와, 사천, 마산 등 18개 시군 구도심은 오후 8시만 되면 인적이 드문 유령 도시로 변하고 있다”면서 “경남도는 법에 규정된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물론 18개 시군의 도시 재생에 관한 업무를 총괄 조정할 수 있는 전담 부서 조차도 없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특히 서부권 교육연수원 설립 문제도 거론했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강 의원은 “서부권 교육연수원 설립이 조속한 시일 내에 어렵다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으로 개방하든지, 아니면 배드민턴이나 풋살 경기장으로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체육 편의시설로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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