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1만명 사용하는 선수촌 공개
광주U대회 1만명 사용하는 선수촌 공개
  • 연합뉴스
  • 승인 2015.06.2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선수촌이 대회 개막 10일을 앞둔 23일 국내외 미디어에 공개됐다.

퓨전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등록센터, 종합정보센터, 선수촌 병원, 숙소, 선수촌 식당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U대회 선수촌은 도심의 오래된 아파트 단지를 개축한 1개 단지 20개 동 2천 185가구 규모다.

선수촌은 U대회 참가 1만2천여명 선수들에게 오는 3일 개막을 전후로 폐막일인 14일께까지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U대회 주경기장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선수촌은 국제구역, 주거구역, 국제기술심판(ITO)구역으로 나뉜다.

국제구역에는 경기정보센터, 선수촌 병원 등이 자리 잡았으며, 주거구역에는 선수들의 숙소와 은행, 편의점, 미용실, 드라이클리닝센터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주거구역 내 3천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식당에서는 서양식, 한식, 할랄식 등 5일 주기로 매식 80가지 메뉴가 준비된다.

식당에서는 U대회 전후 라마단 기간(6월 18일~7월 16일)에 오전 3시부터 조식도 제공한다.

ITO 구역에는 숙소, 식당,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주요시설로는 출입카드 등을 발급하고 선수 엔트리 등록 등을 관리하는 메인등록센터, 대회관련 주요정보와 교통편의 등 민원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종합정보센터, 응급의학에서 한방치료까지 9개 의료분야의 1차 진료가 가능한 선수촌 병원 등이 있다.

선수촌 숙소는 아파트 구조 3개 방에 2~3명씩 거주하는 구조로 에어컨, 세탁실, 샤워시설 등이 갖춰졌다.

선수촌 공개 행사가 열린 국기광장에서는 오는 26일 선수촌 개촌식이 열리며, 각국 선수단이 입국하는 데로 이곳에서 입촌식도 치러진다.

이날 선수촌 공개행사에서 임덕호 U대회 선수촌장은 “세계 젊은이들의 보금자리인 이곳 선수촌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컨디선을 조절하고 휴식처이자,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다”며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선수촌을 조성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U대회 선수촌 식당 ‘푸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을 10일 앞둔 2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U대회 선수촌에서 사전공개행사가 열려 선수촌 내부 선수 식당에서 선수촌 관계자가 음식을 떠가고 있다.
‘U대회 선수촌 식당’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을 10일 앞둔 2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U대회 선수촌 사전공개행사가 열려 선수촌 내부 선수 식당에서 대학생 야구선수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U대회 선수촌과 누리비’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을 10일 앞둔 2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U대회 선수촌 사전공개행사가 열려 선수촌을 배경으로 마스코트 누리비가 손을 흔들고 있다.
‘모습 드러낸 U대회 선수촌 병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을 10일 앞둔 2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U대회 선수촌에서 사전공개행사가 열려 선수촌 내부 병원이 공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