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면장 김은두)은 지난 23일 면사무소에서 악양면 200번째 전입자 축하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동군 인구증대시책의 일환으로 민선6기 군정 출범과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악양면이 추진한 특수 시책이다.
200번째 주인공은 지난 22일 상중대마으로 전입한 배재현(43) 씨로 지난 1월 23일 100번째 전입자 이후 5개월 만이다. 배 씨는 인천에서 생활하다 귀농의 꿈을 안고 부인·자녀와 함께 악양으로 전입했다.
김은두 면장은 앞으로 배 씨 가족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은두 면장은 “인구증대 노력으로 작년부터 인구가 조금씩 늘어나 현재 3859명을 기록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4000명 달성을 목표로 이장회의·행정협의회 등 각종 회의 때 인구증대시책을 적극 홍보하며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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